대구출입국,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 행사 개최
- 2025 TOGETHER DAY 다같이 다모여 다놀자 “다!다!다! FESTA” -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이상한)는 5. 24.(토)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제18회「세계인의 날」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세계인의 날」은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2007년도에 제정된「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따라 5월 20일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25. 5. 20. ∼ 26.(세계인의 주간) 동안 전국 출입국관서에서 다양한 이민자들이 참여하는 행사와 축제를 개최
이번 행사는 “2025 TOGETHER DAY 다(같이) 다(모여) 다(놀자) FESTA(약칭: DADADA FESTA)”를 주제로,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으로 구성된 선수단(4개팀, 180명)과 응원단, 유학생, 외국인근로자, 지역 주민, 어린이를 동반한 나들이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우리 지역의 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프로그램도 더 풍성하고 다양해지는 등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사회통합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체육경기와 문화체험, 사진 공모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대구사회통합위원회(회장 안상규)가 공동 주관하고, (재)한국이민재단이 후원하였습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세계인의 날 기념 사진 공모전’에는 내·외국인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다양한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다문화 사회의 따뜻한 일상과 공존의 가치를 널리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이 외에도 외국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다다다 체육대회’는 고무줄 양궁, 코믹세발자전거경기, 지구를 굴려라, 이어달리기 등 7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경기마다 열띤 응원과 환호가 이어졌습니다.
또한 행사장에는 세계 문화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중국, 베트남, 태국, 일본, 캄보디아, 필리핀 등 10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다양한 전통공연과 K-POP 댄스가 함께 어우러진 축하공연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푸드트럭과 가족단위 참가자를 위한 키즈존, 포토존, 경품 추첨 행사 등도 운영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국적과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축제를 즐기면서 현장 분위기는 환호와 웃음이 가득하였으며, 한 참가자는 “고국을 떠나 한국에서 이런 따뜻한 행사를 경험하게 되어 감동적이었고, 아이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상한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가 소통하고 어울리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이민자와 주민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통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