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출입국·외국인청, 세계인의 날 기념
수원시와 공동으로 제17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의 장 펼쳐
제18회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이민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제17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가 지난 5월 17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렸습니다.
수원출입국·외국인청과 수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수원시 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약 5,000명의 내·외국인이 다양한 공연과 문화체험을 즐겼습니다.
축제는 세계민속의상 깃발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수원출입국·외국인청 ‘해피스타트 합창단’ 축하공연, 어린이합창단 ‘JASH’의 다문화특별퍼포먼스, 네팔·몽골 전통공연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각국의 다양한 문화 체험 및 세계 음식 체험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사)수원사회통합협의회와 (재)한국이민재단의 후원으로 수원출입국·외국인청 이민자 네트워크 회원들이 ‘알뜰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민자들을 돕는데 사용하여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하였으며, 출입국 상담부스는 체류외국인에게 자격별 맞춤형 상담과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수원출입국·외국인청 김기락 청장은 “이민자도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이웃이며 소중한 동반자로, 이민자가 차별없이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공정하고 따뜻한 출입국 행정을 실현하겠다” 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