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족이 두번의 이감을 거쳐 현재 안동교도소에 수감중입니다.
그동안 여러번의 접견을 다녔지만 직접 가서 만나 뵌 안동교도소 직원분들은 상당히 친절하셨습니다.
안내실에 계신 담당자분들과 민원실 직원분들...모두 친절하고 상세하게 안내해주셨고...
여러가지 배려해주셔서...
걱정과 두려움으로 가득했던 마음을 편하게 해주셨고...덕분에 접견 후 돌아오는 발걸음이 조금은 가벼울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어 졉견이 자유로우나 2-3월 코로나로 인한 접견제한때에도...
걱정되는 마음에 여러번 전화를 걸어 교도소 내 상황에 대해 문의드렸는데...
귀찮으셨을텐데도 하나하나 상세히 답해주시고...괜찮으니 너무 걱정말고 사회에서 건강해야 수용자도 잘 챙길 수 있다며
오히려 저를 위로해주시는 직원분들의 음성에 따뜻한 마음과 감동을 느꼈습니다.
안동교도소 모든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리지만 특히 이경숙 주임님...
수감생활 중인 가족에게 몇번의 이야기를 전해들었습니다...수용자들을 색안경 없이 인간적으로 대해주시며...
수용자가 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 주시고 수용자의 상황과 상태를 최대한 배려해주셔서...
힘든 시간이지만 수감생활을 버티며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사회에서 죄를 짓고 들어간 죄인이니 차가운 시선으로 냉대하는 교도관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죄값을 치르며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몸도 마음도 움츠려져있는 수용자들에게
따뜻하고 사려깊게 대해주시는 이경숙 주임님 외 안동교도소 직원분들...
너무 존경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