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추천인
- 성명 : 신 현 규

ㅁ 피 추천인
- 소속 : 총무과, 보안과
- 직급 : 주임
- 성명 : 김 백 중, 조 명 일

ㅁ 추천사유 : 아래 기재합니다.

김백중 주임님, 조명일 주임님 절 기억하실까요?
전 두분께 인사드리고 사회에 복귀한 지 1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두분이 생생히 기억나고 아직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정말 스쳐 지나갈 인연으로 만난 사이임에도 아껴주시고
진심으로 조언해주고, 사회에서 겪을 일들에 대해서
가감없이 얘기해주시며 끝없이 응원해주셨던 말들이
한마디도 빠짐 없이 아직도 머릿속에 떠다니고 있네요.

전 무사히 사회 복귀하여 번듯한 직장에도 취업했습니다.
삼성 계열사에 취업했다고 말씀드리면.. 이해하실까요?

처음에는 사회가 무섭고 거리만 두기 급급했습니다.
하지만 해주셨던 말씀 중 한마디가 절 여기까지 데려다 줬죠.
"해보기도 전에 포기하지 말고 우선 해봐라"

저 한마디가 제 마음과 머리에 계속 떠다녔습니다.
그 결과 어딘가에 도전하는데 겁이 나더라도 우선 도전했고
사회 복귀 1년 만에 .. 이렇게 떳떳한 사회 일원이 됐네요.

너무 감사했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너무 뵙고 싶습니다.
함께 있을 때 더 잘해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후회되고 죄송하네요.
그 후회와 죄송이 큰 만큼 더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아직은 뒤처진 거리를 쫒느라 정신이 없지만
어느정도 거리를 따라잡았다고 생각될 때
더 늦기 전에 두분께 찾아 뵙고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그때 꼭 자판기 커피 한잔 사주세요.
주임님께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참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