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장님과 교도관님들께 감사합니다.

작성자
임희정
작성일
2021.01.12
조회수
1255
ㅁ 추천인
- 소속 :
- 직급 :
- 성명 : 임희정
ㅁ 피 추천인
- 소속 : 군산교도소
- 직급 : 교도소장님 외 교도관님들

ㅁ 추천사유 :

저는 군산교도소에 수감중이신 346번 임승화 수용자의 딸 임희정입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지난 연말이었던 20년 12월 30일 새벽부터 왼쪽 몸과 얼굴이 부어오르고 안면이 경화되는 증세가 심각하게 있었고 급하게 의무과에 가서 약을 먹고 왔으나 차도가 없어 아침 일찍 의무과장님을 뵙고 보니 뇌신경쪽으로 혈관이 막혔던지 아니면 대상포진 초기증세 같다며 소견서를 써 주시며 급하게 군산의료원으로 외부진료를 볼 수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검사 후 뇌 신경쪽으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나 대상포진 초기 같다고 하여 바로 피부과로 가 보라며 소견서를 써 주셨다고 합니다. 피부과에서 대상포진 증세가 맞다고 하며 골든타임에 잘 와서 치료가 잘 될 것 같다고 하였다 합니다. 조금만 늦게왔어도 생명에 위험이 있었을 거란 소리를 들으셨다고 하면서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생명을 지켜준 그 감사의 마음을 널리 알리고 싶다 하시며 군산교도소장님과 교도관님들께 감사의 편지를 직접 써 보내셨습니다. 아래는 아버지의 감사편지 내용입니다.

감 사 의 글

존경하는 군산교도소장님 貴下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가환란사태속에 교정업무에 얼마나 노고가 많으십니까?
저는 현재 군산교도소에서 수형생활을 하고 있는 수번 346번 임 승 화(64세) 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2020년 12월 30일 새벽부터 갑자기 왼쪽 머리부분과 왼쪽 얼굴 부분 반쪽만 열이나고 얼굴이 몹시 부어 오르며 안면이 경화되는 증세가 심각하게 발생하자
같은방 동료가 비상벨을 눌러 1上 근무 담당교도관에게 화급 (火急) 상황을 알리고 담당교도관은 의무과를 갈 수 있도록 조치하고 관구실 주임님이 제 몸상태를 확인 후 직접 부축하여 의무실로 안내한 후 의무과장님이 출근 하자마자 제 몸 상태를 진찰 하더니 혈관이 막혔던지 대상포진 증세 같다고 하여 군산 의료원 신경과로 즉시 외래진료 받으러 가라고 조치하여 주셨습니다.

CRPT님과 교도관님 2명의 안내를 받으며 군산의료원 신경과에 도착하여 의사선생님의 진찰결과 다행히 신경쪽은 이상이 없고 대상포진 같다고 하며 군산 피부과 병원으로 가 보라고 하여 군산 준 피부과 병원에 가서 의사선생님 진찰결과 대상포진 증세라고 하면서 발병초기에 골든타임에 맞춰 병원을 방문 하였다고 하면서 일주일 정도 환자 상태를 체크해가며 치료를 해야 하므로 2일 간격으로 (30일,31일,2일,4일) 치료를 받으러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하며 주말 (휴일)2일에도 치료 받으러 오라고 하였을 때 교도관님들은 "환자를 위해서라면 치료 받으러 병원에 와야지요" 라고 하였습니다.

치료를 위해 CRPT님은 안경을 벗겼다 씌워주고 신발도 벗겼다 신겨주는 등 진심으로 인간적으로 대하여 주고 인간을 중시하는 진정한 모습에 진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대상포진 치료를 위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2일 간격으로 외부병원 치료를 받고 완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군산교도소장님, 의무과장님, CRPT님 여러분의 교도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타 지역의 교정시설들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최악의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으나 군산교도소는 코로나 19에 대하여 철저한 방역 매뉴얼에 의한 선제적 방역과 조치로 인하여 한 건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게 관리하여 안전하게 수용생활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깊은 감사 드립니다.

2021.1.7

수번 346 임승화 올림


자식된 입장에서 아버지의 생명을 지켜 주시며 애써 주신 여러 교도관님, 의무과장님, CRPT님 들께 머리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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