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부터 우리가족들을 보호해주세요.

작성자
강수화
필명
이미숙
작성일
2021.06.24
조회수
518
안녕하세요 저는 못난 아들을 키운 못난 엄마입니다.
제 아들은 사회에서 잘못을 지어 현재 교도소에 수감중에 있습니다.
아들이랑 편지도 자주하고 틈틈히 접겹도 가서 교도소 내에서의 생활이 불편하지는 않는지, 밥은잘먹는지, 매번 묻곤합니다.
그래도 엄마라고 교도소에 있는 아들이 잘 지낸다고 하여도 걱정 되나봅니다..
최근 동부 구치소 관련 교도소 내 코로나 확진자 관련 뉴스를 접했을때,
저와같은 상황을 가진 가족이 교도소에 수감중에 있는 분이라면 심장이 덜컹 할 정도로 걱정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아들에게 들어, 교도소 내에 생활이 어느정도 코로나19에 대응하여 격리조치, 예방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충분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교도소 내에 수용동 도우미라는 직업?같은 수용자들에게 배식, 식수 제공등 각자 맡은 구역 내에서의 역할을 하는 분들이 계신데,
이게 코로나가 한참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지만 저조차도 맞지못하는 백신접종을 기다리며
하루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줄지않고 있는 상황에 굳이 교도소 내에서 불필요한 큰 사유가 아니라면,
점점 조금이나마 백신으로 나아지고 있는 밖의 상황을 고려하여 아직까지 폐쇄적인 공간인 교도소에서는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코로나19에
조금이라도 더 위험에 노출되지 않을 수 있게끔 부탁드립니다.
아마도 이런 제 생각은 소중한 저희의 가족들이 교도소에 있는 모든 분들과돠 같은 생각을 할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희는 아직도 코로나랑 열심히 싸우는 중입니다.
교도소내 저희의 소중한 가족들이 불필요한 이동으로 위험에 처하지 않게 해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손편지를 직접 작성하여 올립니다. 혹시몰라 손편지 내용 그대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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