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치소 나기태 주임님을 응원 합니다.

작성자
박종성
작성일
2020.09.30
조회수
586
ㅁ 추천인
- 소속 :
- 직급 :
- 성명 : 박종성
ㅁ 피 추천인
- 소속 : 부산 구치소
- 직급 : 주임
- 성명 : 나기태
ㅁ 추천사유 : 부산 구치소 수용자 2709 아버지 입니다. 부산구치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나기태 주임님은 재소자들에게 친절하고 세심하게, {교화(敎化)}가르치고 이끌어
주시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도와주시는 일을...
많은 재소자들에게 지도해 주심으로 많은 재소자분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길잡이라 할수 있는 사람입니다.
주임님을 응원 합니다.


나기태 주임님!

여느 때와 달리 코로라19 유행 속에서 맞이하는 추석 명절이 더욱 쓸쓸하고 공허함마저 드는군요.
더욱이 외아들이 위법으로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어 아버지로서 책임을 크게 통감하면서도 옆구리 한 쪽이 무언가 허전함은 감출 수가 없습니다.

그 동안 수차례 아들 면회를 하면서 아들로부터 나기태 주임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더욱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나는 왜 아버지로서 주임님처럼 따뜻하고 친절하게 아들과 소통을 하지 못했을까?

아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내가 살아가는 이유의 전부라고 생각하면서도 한 번도 주임님처럼 아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지도 안했을 뿐만 아니라,
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나 고민거리에 대해서는 무관심했던 것이 이와 같은 엄청난 범죄로 이어진 것 같아 요즘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면회를 갈 때마다 아들의 심경변화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아들은 구치소에 있으면서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피부질환이 심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주임님의 정에 넘치는 따뜻한 위로와 상담,
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말 한 마디 등이 아들이 지난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으며, 죗값을 치르고 나오면
새로운 아들이 탄생되어 제 곁에 나타날 것 같아 마음의 큰 위로가 됩니다.

주임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 아들도 언젠가는 주임님의 큰 도움을 잊지 않고, 세상을 올바르게 살아갈 것으로 믿습니다.
저는 주임님의 언행을 통해서 진정으로 아들을 사랑하는 방법을 깨우친 것 같습니다.
아들이 출소하면 주임님을 본받아 진정으로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임님!
다음 면회때 가서 뵙기를 간청 드립니다, 뵙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항상 건강하시고
매일 매시간 하나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길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2020. 9. 30.

못난 아버지 박종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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