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추천인
- 소속 : 진주교도소 9동중
- 직급 : 교위
- 성명 : 황희준
ㅁ 피 추천인
- 소속 :
- 직급 :
- 성명 : 이명순
ㅁ 추천사유 :
진주교도소의 황희준교도관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할 방법이 없어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저는 하루아침에 자식을 교도소라는 낯선 이름인 그 곳으로로 보내고 2년여를 가슴에 돌덩이를 앉고 살아가고 있는 못난 자식의 한 부모입니다.
연고도 없는 여러곳의 교정시설를 다니며 힘겹게 지내다 각종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결핵에 감염이 되었다는 소식에 편하지 않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와중에 요즘에는 다소 생소한 질병인 결핵이라는 이유로 결핵전문 병동이 있다는 진주까지 아주멀리 내려가게 되어 자주 가보지 못해 늘 불안해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제 자식은 복역중에도 하루를 헛투로 보내지 않으려 사동청소부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 교도관님들이 계시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황의준교도관님의 이야기를
자주하며 너무 감사하다는 말의 칭찬도 자주하여 저도 부모된 감사한 마음에 자식을 교도소에 보낸것이 자랑은 아니지만 그런곳에도 황희준 교도관님처럼 인권을
존중해주시는 분이 계시다는 사실만으로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비록 수용자의 신분이지만 친절하고 인간적인 대우와 규칙준수, 원만한 관리를 해주시는 마음이 너무 감사하고 또 갈등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려고 마치 가족처럼
여러 수용자들을 다독이는 일의 여러사례도 많다고 합니다.
부모를 대신하여 제 자식을 잘 돌봐주시고 여러 수용자들도 가족처럼 포용을 해주시는 이런 훌룽한 교도관님 덕분에 부모인 저의 불안한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한번도 뵌적은 없지만 " 황희준교도관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
혹시 모르니 진주교도소에 계시는 관계자님들께서도 이 글을 보신다면 꼭 황희준교도관님께 너무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꼭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