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 Titles from the HBO Miniseries Band of Brothers (Instrumental)
아티스트
Michael Kamen, The London Metropolitan Orchestra
앨범
Band of Brothers -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Writers
Michael Kamen
YouTube 라이선스 제공자
SME(Sony Classical 대행); CMRRA, LatinAutor, UMPG Publishing, BMI - Broadcast Music Inc., Sony ATV Publishing, Warner Chappell, SOLAR Music Rights Management 및 음악 권리 단체 12개
[동영상 대본]
- 화면자막 & 인터뷰 내용 동일 (이하 화면자막은 '화:'로 표기)
하나 둘 셋하면 해보실께요.
예
배명 받으신 게 언제셨는지?
그때가 1976년 입니다.
화 : '제74주년 교정의 날'기념 역사와 함께 걸어온 선배님들과 현재를 살고 있는 교정공무원들께 이 영상을 바칩니다.
배명 받기 전에 저희들이 교도관 임용시험을 73년도에 치렀습니다.
화 : 경성형무소 수용거 실
화 : 오래된 사진 속에
화 : 경성형무소 수용자 일광욕
화 :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과거의 모습
화 : 마포형무소 고망대와 정문
화 : 그때는 보이지 않던 것들
화 : 수용자 체육대회
화 : 이제야 보이는 것들
화 : 1966년 교도관의 달 표창
화 : 김천소년교도소 목욕하는 날
화 : 세월은 흐르고 시간은 지나고
화 : 거실수검
화 : 어느새 사라져버린 나의 젊음
화 : 이송 및 출정
화 : 경비교도대 발대식
화 : 그래도
화 : 감시탑
화 : 걸어온 그 길에 후회는 없다
화 : 김천소년교도소 보이스카웃 활동
화 : 나는 내 시간을 성실히 살아온 대한민국 교도관이다.
화 : 김정기 선배님 재직기간 : 1976년~2002년
제가 발령 받아 근무한 것이 바로 1월 달이었었기 때문에 그때가 아주 혹한이었었어요.
그 추운 겨울 날씨에 칼바람 불잖아요. 이거 옛날에는 이게 옷도 따뜻하지도 않아요.
이게 얼마나 추워 바람이 불면 또 이 마스크 했는데 얼어가지고
화 : 이덕순 선배님 재직기간: 1978년~2016년
왜 더 추우냐 하면 지금 생각하니까 야근하고 와가지고 막 잠 좀 한숨 잤으면 좋겠다 싶은데 이게 취우니까 그게
그렇기 때문에 머리에 굉장히 춥다고 많이 각인 돼 있었던 것 같아요.
신고를 하고 나서 이제 그 제복 공무원이기 때문에 옷을 수령하라고 하더라고요.
이제 물품 창고에 들어가서 옷을 수령을 했는데 이것은 새옷도 아니고 선배들이 입던 옷을 거기서 처음 나열을 해놨는데 거기서 맞는
것을 가급적 맞는 것을 골라 입으라고 입어보니까 몸에도 옷을 맞춰야 되는데 이게 옷에도 몸을 맞춰 할 일인 지경이니 너무
한심하고 정말 내가 이 직장을 오래 다녀야할 것인가
항상 보는 것이 눈앞에 죄 지은 사람 보잖아요. 그래 저렇게 하면 안돼
그래서 딱 보면서 우리는 그래요 여기서 아무리 높은 사람이 들어오건 돈 많은 사람이 들어오건 그런 건 부럽지가 않더라고요
죄는 안 지어야한다는 그게 완전히 머리에서 부터 발끝까지 딱 무장이 된게 그게 좋은 것 같더라고요.
24시간을 죄수자와 같이 함께 하게 되고 일 년을 또 난다고 하면 반년을 수용자와 같이 이렇게 살아야되고
그래도 우리 교도관은 다른 직종 보다 정말 열심히 잘 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교도소 나간다 그러면 꼭 수용자 취급을 하는 거예요. 내가 어디가서 교도소 다닌다 그러면 수용자 취급하고
직원이다 생각을 못하는 거예요. 그럼 어디가서 명함을 내놓지 못하는 거예요.
화 : 1986년 배명 퇴직을 앞둔 그녀의 희망 메시지
화 : 교감 왕현주 재직기간 : 1986년~현재
그렇게 오래된 일은 아니에요. 전국적으로 한동안 메스컴에서 떠들던 그런한 사실 사건이 있던 사람이 저희 수용소에 수용된 적이
있어요.
그 수용자들이 아무일 없이 잘 관리하는게 저희 교도관에 목적이고 그게 원칙이여야 되지만 사실 그런 수용자들 접할 때는
저도 사람이고 제 아이들도 키우고 근무를 해야 되니까 거기를 안 지나갈 수가 없는데 그 방을 지나갈 때는 정말 한 발짝을 띠는게
그 수용자에서 아 내가 이렇게 피하기만 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면서 상담을 하기로 제가 결심을 했어요.
3달이 지나고 열세 번째 만났을 때 내가 그 수용자가 한번 편지를 써갖고 나왔어요 정말 짧은 기간이지만 그 아이 엄마이기도 했다고
본인이 그렇게 얘기를 하면서 처음으로 그 하늘에 있는 그 아이한테 자기가 편지를 썼다고 한 30분을 펑펑 울기만 하더라고요.
자기가 대담하고 상담을 하면서 이렇게 처음으로 벌을 받는다는 것을 처음으로 느끼게 됐다고 그 아이한테 전달해 달라고 이렇게
하면서 저한테 편지를 줬을 때 정말 모든 그 수용자에 대한 원망과 믿음과 저의 그 직업에 대한 회의 뭐 이런게 그 편지 한 장으로
정말 다 사라졌던 것 같아요.
화 : 그렇게 우리는 미래로 향해갑니다.
화 : 2007년 11월 출범한 교정본부
화 :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깔끔한 외관의 청사
화 : 전사시스템을 갖춘 수용동
화 : 생방송 시청 확대
화 : 아동친화형 가족접견실
화 : 수용자 인권을 위한 벨트형 포승
화 : 전문 장비를 갖춘 수용자 의료처우
화 : 교정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법무연수원
화 : 편리성을 높인 개선된 스마트 접견
화 :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자랑스러운 1만 6천 교정공무원 여러분,
화 : 그리고 4천여 교정참여인사 여러분
화 : 여러분들은 우리 사회 희망의 싹을 틔우는 소중한 밀알입니다.
화 : 제작 법무부 교정본부
역사속의 교도관과 현재를 살고 있는 교도관들의 이야기
작성일
2019.11.01
조회수
1358
youtube ID
rBTQ3BmRWbs
담당부서
담당부서
[동영상 요약]
역사속의 교도관과 현재를 살고 있는 교도관들의 이야기
Main Titles from the HBO Miniseries Band of Brothers (Instrumental)
아티스트
Michael Kamen, The London Metropolitan Orchestra
앨범
Band of Brothers -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Writers
Michael Kamen
YouTube 라이선스 제공자
SME(Sony Classical 대행); CMRRA, LatinAutor, UMPG Publishing, BMI - Broadcast Music Inc., Sony ATV Publishing, Warner Chappell, SOLAR Music Rights Management 및 음악 권리 단체 12개
[동영상 대본]
- 화면자막 & 인터뷰 내용 동일 (이하 화면자막은 '화:'로 표기)
하나 둘 셋하면 해보실께요.
예
배명 받으신 게 언제셨는지?
그때가 1976년 입니다.
화 : '제74주년 교정의 날'기념 역사와 함께 걸어온 선배님들과 현재를 살고 있는 교정공무원들께 이 영상을 바칩니다.
배명 받기 전에 저희들이 교도관 임용시험을 73년도에 치렀습니다.
화 : 경성형무소 수용거 실
화 : 오래된 사진 속에
화 : 경성형무소 수용자 일광욕
화 :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과거의 모습
화 : 마포형무소 고망대와 정문
화 : 그때는 보이지 않던 것들
화 : 수용자 체육대회
화 : 이제야 보이는 것들
화 : 1966년 교도관의 달 표창
화 : 김천소년교도소 목욕하는 날
화 : 세월은 흐르고 시간은 지나고
화 : 거실수검
화 : 어느새 사라져버린 나의 젊음
화 : 이송 및 출정
화 : 경비교도대 발대식
화 : 그래도
화 : 감시탑
화 : 걸어온 그 길에 후회는 없다
화 : 김천소년교도소 보이스카웃 활동
화 : 나는 내 시간을 성실히 살아온 대한민국 교도관이다.
화 : 김정기 선배님 재직기간 : 1976년~2002년
제가 발령 받아 근무한 것이 바로 1월 달이었었기 때문에 그때가 아주 혹한이었었어요.
그 추운 겨울 날씨에 칼바람 불잖아요. 이거 옛날에는 이게 옷도 따뜻하지도 않아요.
이게 얼마나 추워 바람이 불면 또 이 마스크 했는데 얼어가지고
화 : 이덕순 선배님 재직기간: 1978년~2016년
왜 더 추우냐 하면 지금 생각하니까 야근하고 와가지고 막 잠 좀 한숨 잤으면 좋겠다 싶은데 이게 취우니까 그게
그렇기 때문에 머리에 굉장히 춥다고 많이 각인 돼 있었던 것 같아요.
신고를 하고 나서 이제 그 제복 공무원이기 때문에 옷을 수령하라고 하더라고요.
이제 물품 창고에 들어가서 옷을 수령을 했는데 이것은 새옷도 아니고 선배들이 입던 옷을 거기서 처음 나열을 해놨는데 거기서 맞는
것을 가급적 맞는 것을 골라 입으라고 입어보니까 몸에도 옷을 맞춰야 되는데 이게 옷에도 몸을 맞춰 할 일인 지경이니 너무
한심하고 정말 내가 이 직장을 오래 다녀야할 것인가
항상 보는 것이 눈앞에 죄 지은 사람 보잖아요. 그래 저렇게 하면 안돼
그래서 딱 보면서 우리는 그래요 여기서 아무리 높은 사람이 들어오건 돈 많은 사람이 들어오건 그런 건 부럽지가 않더라고요
죄는 안 지어야한다는 그게 완전히 머리에서 부터 발끝까지 딱 무장이 된게 그게 좋은 것 같더라고요.
24시간을 죄수자와 같이 함께 하게 되고 일 년을 또 난다고 하면 반년을 수용자와 같이 이렇게 살아야되고
그래도 우리 교도관은 다른 직종 보다 정말 열심히 잘 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교도소 나간다 그러면 꼭 수용자 취급을 하는 거예요. 내가 어디가서 교도소 다닌다 그러면 수용자 취급하고
직원이다 생각을 못하는 거예요. 그럼 어디가서 명함을 내놓지 못하는 거예요.
화 : 1986년 배명 퇴직을 앞둔 그녀의 희망 메시지
화 : 교감 왕현주 재직기간 : 1986년~현재
그렇게 오래된 일은 아니에요. 전국적으로 한동안 메스컴에서 떠들던 그런한 사실 사건이 있던 사람이 저희 수용소에 수용된 적이
있어요.
그 수용자들이 아무일 없이 잘 관리하는게 저희 교도관에 목적이고 그게 원칙이여야 되지만 사실 그런 수용자들 접할 때는
저도 사람이고 제 아이들도 키우고 근무를 해야 되니까 거기를 안 지나갈 수가 없는데 그 방을 지나갈 때는 정말 한 발짝을 띠는게
그 수용자에서 아 내가 이렇게 피하기만 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면서 상담을 하기로 제가 결심을 했어요.
3달이 지나고 열세 번째 만났을 때 내가 그 수용자가 한번 편지를 써갖고 나왔어요 정말 짧은 기간이지만 그 아이 엄마이기도 했다고
본인이 그렇게 얘기를 하면서 처음으로 그 하늘에 있는 그 아이한테 자기가 편지를 썼다고 한 30분을 펑펑 울기만 하더라고요.
자기가 대담하고 상담을 하면서 이렇게 처음으로 벌을 받는다는 것을 처음으로 느끼게 됐다고 그 아이한테 전달해 달라고 이렇게
하면서 저한테 편지를 줬을 때 정말 모든 그 수용자에 대한 원망과 믿음과 저의 그 직업에 대한 회의 뭐 이런게 그 편지 한 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