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구치소에 있는 내 여보 에게

작성자
조영란
작성일
2024.04.23
조회수
53
지금 많이 무서워 하고 있을 제 여보에게 꼭 하고 싶은말이에요
이거 꼭 듣고 제가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거 알아주면 좋겠어요

규현 - 화려하지않은고백

틀어주셨으면 좋겠어요 !!!!




한서야 니가 들어간지 5일째고 , 오늘 첫 접견 하고 왔는데
보자마자 울던 너의 모습에 가슴이 먹먹해진다
여보가 좋아하던거 하나라도 더 해주고
한번이라도 더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줄걸
그게 뭐 그렇게 어렵다고 틱틱 댔는지 후회가 밀려와
우리여보 맘도 여려서 맨날 울고 있는건 아닌지 너무 걱정된다
항상 나는 니옆에 있을거고 , 절대 배신하지 않을거고 !
내가 못해준 만큼 나오기만 하면 여보한테 사랑 쏟을게
많이 사랑하고 내가 옆에 있다는것만 기억해줘
그리고 결혼하자 프로포즈 하는거야
나오면 더 기깔나고 멋있게 해줄게
내일도 접견 잡아놨으니깐 오늘 좋은꿈 꾸고
내일 또 보자 사랑해 우리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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